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7관왕이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노래 'TT'로 보이그룹 EXO-CBX(첸백시)의 '헤이 마마!'를 꺾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트와이스는 1위 수상 후 "귀한 상 주신 '뮤직뱅크'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트와이스 되겠다"면서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고마워했다.
트와이스는 'TT'로만 음악방송에서 일곱 번째 1위에 올랐다. 그간 '뮤직뱅크'는 물론이고 케이블채널 SBS MTV '더쇼', MBC뮤직 '쇼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SBS '인기가요' 등 순위제 음악방송을 석권한 바 있다. '뮤직뱅크'에선 2주 연속 1위다.
앞서 트와이스는 지난 5월부터 6월에는 노래 'CHEER UP'으로 음악방송 11관왕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TT' 열풍도 'CHEER UP' 못지않게 뜨거워 11관왕 기록을 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TT'는 트와이스의 미니 3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귀여운 마음을 가사에 녹였고, 멤버들의 깜찍한 안무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사랑 받고 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아스트로, B.A.P, 비투비, EXO-CBX, 빅톤, 빅스, 규현, 더 이스트라이트, 마마무, 모모랜드, 박시환, 베리굿, 블락비 바스타즈, 소울라티도, 아이오아이, NC.A, 임팩트, 티아라, 효린 등이 출연했다.
대형 가수들의 컴백 무대가 쏟아졌다. 효린이 '파라다이스', 티아라가 '티아모', 마마무가 '데칼코마니', 규현이 '블라블라', 비투비는 '기도' 등의 신곡으로 개성 있는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가요계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배우 이서원은 아이돌밴드 씨엔블루 멤버 강민혁 후임으로 이날부터 MC로 나섰다. 오프닝에서 아이오아이와 '너무너무너무' 스페셜 무대를 펼치며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MC로 이 자리에 서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