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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축구선수 이동국 자녀 설아·수아·대박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동화 속 캐릭터로 변신했다.
이동국 가족은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서 대박의 두 돌을 맞아 뜻 깊은 일에 나섰다. 바로 '설수대'(설아 수아 대박)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책을 만들어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하기로 한 것.
공개된 스틸 속 대박은 성냥팔이 소년으로 변신한 모습이었다. 대박은 누더기 옷에 새빨간 두건을 두르고 애처로운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그는 무릎까지 꿇고 손은 공손히 모은 채 그렁그렁한 눈빛으로 애처로운 성냥팔이 역할에 완벽 빙의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수아는 화려한 프릴 장식이 돋보이는 소공녀 드레스를 입고 귀족으로 변신했다. 맞춤옷인양 화려한 드레스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수아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설아는 전래동화 '금도끼 은도끼'를 각색한 '금주걱 은주걱'의 산신령으로 분장한 모습. 산타클로스 같은 수염과 대머리 가발을 쓰고도 깜찍한 모습을 감출 수 없는 설아의 모습이 엄마 미소를 자아낸다.
이날 설수대는 완벽한 싱크로율 비주얼 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선보여 아빠 이동국의 흐뭇한 미소를 멈추지 못하게 했다는 후문. 이들이 만든 동화책에 기대감이 한껏 증폭된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7일 방송된다.
[사진 = KBS]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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