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이 돌아왔다.
정찬성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메인이벤트 데니스 버뮤데즈(30, 미국)와의 페더급 매치서 1라운드 KO승을 거뒀다.
1281일 만에 UFC 복귀전을 가진 정찬성은 지난 2012년 더스틴 포이리에전 이후 1726일 만에 UFC 승을 추가했다. UFC 전적은 4승 1패, MMA 전적은 이제 14승 4패(4KO)가 됐다. 복귀전서 승리를 챙기면서 단숨에 페더급 랭킹 진입을 눈 앞에 뒀다.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정찬성은 위기를 맞았다. 버뮤데즈에게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직격으로 맞으며 유효타를 허용했다.
정찬성은 중앙을 지키며 충격을 회복했다. 그리고 단 한 방으로 경기를 끝냈다. 테이크다운을 방어하며 오른손 어퍼를 정확하게 턱에 꽂아 넣었다.
버뮤데즈는 곧바로 다운, 허브 딘 심판은 즉시 경기를 중지시켰다. 돌아온 코리안 좀비가 커리어 사상 두 번째 UFC KO승리를 복귀전서 만들었다.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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