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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6인조 다국적 보이그룹 크로스진의 파격적인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크로스진은 6일 오전 0시 네이버 V앱 채널을 통해 4집 미니앨범 '미러(MIRROR)' 타이틀곡 '블랙 오얼 화이트(Black or White)'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공개했다.
티저영상 속에서 크로스진은 선악이 공존하던 멤버들의 마인드가 비극적인 상황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음산한 분위기와 '타락한 나를 구원해'라는 강렬한 가사, 선과 악을 오가는 표정과 눈빛연기 등 충격적인 비주얼로 무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이번 영상은 25초가량의 짧은 분량에도 피가 튀기는 잔인성,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스릴감까지 더해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처럼 충격적인 호러물을 연상시키는 스토리텔링으로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타이틀곡 '블랙 오얼 화이트'는 앞서 선공개된 '블랙 마인드'와 '화이트 마인드'를 믹스해 만든 이번 앨범의 '완전체' 곡으로 hiphop, synth pop, tropical house 등 세 장르의 조합이 매력적인 곡이다. 가사는 악에서 선, 선에서 악으로의 과정을 얘기하고 있으며, 곡의 중반 브릿지 부분에서는 선과 악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로 풀어낸 것이 인상적이다.
크로스진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인간의 내면에 공존하는 선악(善惡)으로, 영롱하고 순수한 세계와 다크한 퇴폐미를 오가는 탁월한 변신 능력을 보여주며 '역대급 콘셉트'라는 반응과 함께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오는 8일 0시 공개.
[사진 = 아뮤즈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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