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에이리언’ ‘블레이드 러너’ ‘글래디에이터’의 할리우드 거장 리들리 스콧이 DC 확장 유니버스 ‘더 배트맨’ 감독 후보로 거론됐다고 최근 할리우드리포터가 전했다.
이 매체는 워너브러더스가 ‘혹성탈출’ 맷 리브스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후보군으로 리들리 스콧과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가 올랐다고 보도했다.
맷 리브스는 지난 10일 워너브러더스와 만나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다. 창작 이견으로 언제든 틀어질 가능성이 있다.
리들리 스콧이 ‘더 배트맨’ 메가폰을 잡을지는 미지수다. 그는 현재 ‘에이리언:커버넌트’ 이후의 ‘에이리언’ 시리즈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슈퍼히어로무비에 관심이 없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지난해 12월 31일(현지시간) 디지털 스파이와 인터뷰에서 “슈퍼히어로무비는 내 취향이 아니다. 여러번 제안을 받았고, 왜 찍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나는 슈퍼히어로무비의 비현실적인 상황 속의 얇고 가는 비단 밧줄을 믿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