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한국 양궁대표팀이 우수단체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 리우올림픽 양궁국가대표팀(구본찬, 김우진, 이승윤, 기보배, 장혜진, 최미선)은 14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22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양궁대표팀은 지난해 8월 열린 리우올림픽에서 올림픽 사상 최초로 전 종목 석권(남자단체, 여자단체, 여자개인전, 남자개인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궁 강국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국민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다.
수상 후 대표로 나선 기보배는 "오랫동안 선수들과 훈련해서 그런지 눈빛만 봐도 호흡이 맞는다. 우리나라 선수들을 이기려면 더 열심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라고 웃으며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
한편 이들을 지도한 문형철 감독은 앞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문 감독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내가 잘한 것도 물론 있겠지만 우리 팀의 다른 지도자, 트레이너, 심리 선생님, 의사 선생님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상을 받은 것 같다. 그분들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기보배.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