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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고수가 영화 '루시드 드림' 촬영 기간 내 체중을 10kg 이상 증감하는 연기 열정을 보였다.
고수는 '루시드 드림'에서 복합적인 감정선을 그리는 대호 캐릭터를 맡았다. 대기업 비리 고발 전문 기자부터 아들 바보, 아들을 납치당한 아버지의 모습까지 소화했다.
특히 고수는 평범한 가장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살을 찌우는 것은 물론, 아들을 납치당한 뒤 날카롭게 변한 심리 상태를 극대화하기 위해 곧바로 10kg 이상 감량했다. 단기간 내에 몸무게 10kg 이상 증감하는 연기 투혼을 펼친 것.
이에 대해 고수는 "아들을 잃어버린 뒤 쇠약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아들을 찾으려 애쓰는 아버지의 아픈 심경을 전하고 싶어 해바라기씨와 물만 먹었고 줄넘기를 했다"고 밝혔다.
'루시드 드림'은 오는 22일 개봉된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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