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황소' 양동이의 국내 복귀무대가 결정됐다.
양동이는 오는 5월 개최되는 글리몬FC 02 대회에 출전, 신생 격투기 대회를 통해 국내 무대로 돌아온다.
글리몬FC는 "UFC 소속이던 양동이가 국내 무대로 복귀하는 것은 양동이가 자의적으로 UFC에 계약해지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UFC의 승인에 의해 글리몬FC와 계약이 성사 됐다"라고 밝혔다.
또, 이 소식을 글리몬FC 01 대회에서 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UFC의 계약 해지 확인 답변이 대회 2일 전에 확인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글리몬컴퍼니 박지훈 대표는 "UFC에서 신생 격투기 단체로의 복귀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격투기 시장의 발전과 세계무대 진출을 목표로 도약을 시작한 글리몬FC를 믿고 선택해 준 양동이 선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라고 했다.
이에 양동이 또한 "모든 격투기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UFC를 포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한국 격투시장 활성화를 위한 글리몬컴퍼니의 비전과 목표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싱선수 출신인 글리몬컴퍼니 박지훈 대표님은 격투기 선수들의 고민와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다. 선수들의 복지를 생각하는 박지훈 대표님의 마음에서 진심을 느꼈고, 이 점 또한 이번 결정에 큰 역할을 차지했다"라고 덧붙였다.
[양동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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