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수원의 서정원 감독이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서정원 감독은 28일 오후 노보텔엠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1일 광저우를 상대로 치르는 2017 AFC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의 지난 원정 1차전을 무승부로 마쳤던 수원은 올시즌 첫 승을 노린다.
서정원 감독은 "우리가 첫 경기서 원정을 가서 비기고 왔다. 어떻게보면 올시즌 첫 시작인데 아쉽다. 승점 1점은 긍정적이지만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해 아쉽다. 경기력을 봤을 때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광저우전을 홈에서 한다. 선수들 컨디션도 끌어올렸고 올시즌 첫 홈경기서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맞대결을 펼칠 광저우에 대해선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했고 리그도 우승했고 슈퍼컵도 우승한 좋은 팀으로 알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팀이라고 알고 있다. 그런 좋은 팀을 상대로 준비를 잘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어 "우리는 홈에서 중국팀에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5승3무를 기록하고 있다. 광저우가 좋은 팀이지만 내일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서정원 감독은 수비수 매튜(호주)와 미드필더 다미르(크로아티아)에 대해 "매튜도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 내일 경기 출전 가능성이 많다. 다미르는 아직 100% 컨디션이 아니지만 훈련을 10일 동안 하면서 좋아졌다. 내일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1차전에서 한국이 1무3패를 기록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한국이 4팀이 나오는 이유가 있다"는 서정원 감독은 "챔피언스리그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일본과 중국이 좋은 수준으로 올라섰지만 한국 같은 경우에는 아시아 축구를 이끄는 선두주자라고 생각한다. 첫 경기서 1무3패를 기록했지만 앞으로 있을 2차전부터는 많은 팀들이 승리할 것"이라는 자신감도 보였다.
올시즌 초반 강팀과의 경기가 많은 것에 대해선 "시즌을 시작해서 강팀들과 경기가 이어지는 것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동계훈련 기간 동안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하는 팀들을 상대로 경기를 하면서 준비했다. 그 속에서 우리 선수들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스리백을 구사하면서 많이 다듬어졌고 선수들의 자신감이 차있다. 첫 경기를 비겼지만 내일 경기부터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한다면 강팀들과의 대결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저우에서 활약했던 조원희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우리팀에서 중요한 선수다. 첫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내일 경기 엔트리에 포함될 수 있고 상황에 따라 출전할 수 있는 선수다. 성실하고 자기 관리를 잘하고 팀에 헌신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서정원 감독은 "광저우에 소속된 브라질 선수들의 능력이 좋다. 그 외적으로 중국 선수들도 기량이 좋은 하이레벨이다. 특히 다른 중국클럽보다 조직력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상대의 중요 선수들의 장점을 보고 준비했다. 상대를 조직적으로 커버한다면 단점이 있는 광저우를 집요하게 공략하겠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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