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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방에서 본머스와 비기며 선두권 추격에 실패했다.
맨유는 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홈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맨유는 리그 17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하지만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며 승점 49점으로 5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맨유는 즐라탄, 루니, 마샬, 마타, 캐릭, 포그바, 발렌시아, 존스, 로호, 쇼, 데 헤아가 선발 출전했다.
경기를 주도한 맨유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넣었다. 발렌시아의 슈팅을 골문 앞에 있던 로호가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40분 존스가 페널티킥을 내줬고, 본머스 조슈아 킹이 성공하며 경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맨유는 전반 막판 본머스 앤드루 서먼이 퇴장을 당하며 수적인 우위를 가져갔다.
그리고 후반 27분 포그바가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승리할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즐라탄이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결국 맨유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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