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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치며 리그 2위 등극에 실패했다.
맨시티는 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스토크시티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맨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17승5무5패(승점 56점)를 기록해 토트넘(승점 56점)에 골득실에서 뒤진 리그 3위를 이어갔다.
맨시티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아구에로가 공격수로 나섰고 사네와 나바스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데 브루잉, 투레, 페르난지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클리시, 콜라로프, 오타멘디, 사냐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카바예로가 지켰다.
맨시티는 전반전 동안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고전을 펼쳤다. 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콜라로프가 시도한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맨시티는 후반전 들어서도 비슷한 경기 내용을 보였다. 맨시티의 아구에로는 후반 25분 이날 경기에서 처음으로 페널티지역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까지 마무리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이날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고 12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유효슈팅이 1개에 그쳤고 결국 스토크시티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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