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마퀴스가 1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제이슨 마퀴스(39, 이스라엘)는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네덜란드와의 마지막 경기서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스라엘의 베테랑 투수 마퀴스가 WBC 두 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첫 등판이었던 지난 6일 한국전에선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팀의 2-1 승리를 뒷받침했다. 당시 투구수는 45개.
1회 선두타자 시몬스를 파울플라이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프로파의 우전안타 이후 변화구의 제구가 말을 듣지 않았다. 보가츠에게 초구 스트라이크 이후 내리 볼을 4개 던진 것.
1사 1, 2루 위기서 발렌틴에게 가운데 담장으로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다. 이를 중견수가 잡았고, 2루에서 출발한 프로파가 3루를 지나 홈 쇄도를 망설이다 주루사를 당했다. 그대로 이닝 종료. 마퀴스에게 행운이 따랐다.
마퀴스는 3-0으로 앞선 2회초 좌완 제이크 칼리쉬와 교체됐다.
[제이슨 마퀴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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