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후지제록스의 공식 축구단 ‘한국후지제록스 FC’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017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에 진출해 생활축구팀의 저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FA컵은 프로와 아마추어가 모두 참가해 국내 최강의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다. 전년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 성적을 거둔 대학, 실업, 생활체육팀과 프로팀에게만 참가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1라운드 경기에 참가하는 총34개 팀 가운데 11개 팀이 직장인으로 구성된 생활 체육팀이다. 한국후지제록스 FC는 국내 생활체육팀 중 상위 11개 팀에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FA컵에 진출하게 됐다.
특히 한국후지제록스 FC는 프로나 실업무대 경험이 없는 순수 직장인들로만 구성된 팀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경기에서 예상 밖의 뛰어난 실력을 보여줘 이번 대회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팀이다.
지난해 한국후지제록스 FC는 FA컵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 상대인 서남대학교를 4-2로 물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당시 생활체육팀 중 한국후지제록스와 청주SMC엔지니어링만이 유일하게 2라운드에 올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바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FC는 오는 11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원시운동장에서 유한화학을 상대로 올해 첫 FA컵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후지제록스 축구단 감독을 맡고 있는 김춘수 경영지원실 업무개혁팀장은 “한국후지제록스 FC가 FA컵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 축구단으로 승격한 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경기인 만큼 올해에는 3라운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높은 수준의 클럽 및 대학팀과의 연습경기, 세트피스 훈련, 승부차기 연습 등 모든 선수들이 성실하게 경기를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제록스 FC는 지난 1984년 4월 축구 동호회인 ‘제록스 FC’로 개설되어 현재까지 5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직장인 축구팀이다. 지난해 축구 동호회에서 공식 축구단 ‘한국후지제록스 FC’로 승격했다. 특히 ‘2015년 미래창조과학부장관기 직장인 축구대회’ 우승, ‘정보통신부 장관컵’ 3위, ‘하나은행장컵 전국축구대회’ 3위, ‘한국클럽축구연합회 대회’ 상위 입상 등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사진 = 한국후지제록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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