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왓슨의 디즈니 실사 영화 ‘미녀와 야수’가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가운데 다섯 가지 신기록이 눈길을 끌고 있다.
1. 전체 관람가 등급 북미 최대 오프닝
기존 전체 관람가 등급 오프닝 1위는 픽사의 ‘도리를 찾아서’로, 1억 3,500만 달러였다. ‘미녀와 야수’는 1억 7,0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역대 북미 1위에 올라섰다.
해외에서도 1억 8,000만 달러를 쓸어담아 1위에 올랐다. 중국에서만 4,4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엠마 왓슨의 고향 영국에서도 2,280만 달러를 기록했다.
2. 역대 북미 오프닝 넘버7 등극
‘미녀와 야수’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1억 6,920만 달러)를 누르고 북미 역대 오프닝 랭킹 7위에 올랐다. 엠마 왓슨 주연의 최고 오프닝 기록이기도 하다. 6위는 1억 7,400만 달러의 ‘아이언맨3’이다.
3. 여성 주연 영화 중 최고 오프닝
디즈니에 따르면, 지난 금요일 티켓 구매자의 70%는 여성이었다. 토요일에도 60%에 달했다. 그만큼 여성 관객이 몰렸다. ‘헝거게임:캐칭파이어’는 1억 5,810만 달러, ‘트와일라잇:뉴 문’은 1억 4,200만 달러였다.
4.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이후 최고 오프닝 기록
지난해 5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는 1억 7,910만 달러의 오프닝을 기록했다. ‘미녀와 야수’는 그 이후 최고 기록이다.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는 1억 5,500만 달러,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1억 6,600만 달러였다.
5. 디즈니 실사영화 중 최고 기록
디즈니 실사영화 최고 오프닝 기록은 팀 버튼 감독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1억 1,610만 달러였다. ‘미녀와 야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비롯해 ‘말레피센드’ ‘신데렐라’ ‘정글북’을 모두 눌렀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명배우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스크린에 재현하고, 빌 콘돈 감독이 탁월한 연출력으로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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