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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웃찾사' 대표 커플 강재준, 이은형이 법적 부부가 됐다.
강재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빼도 박도 못함. 혼인신고. 김포. 부부. 유부남. 유부녀. 느낌 이상함. 총각 끝. 총각파티 못함. 총각김치나 먹자. 예랑. 예신. 결혼. 다이어트"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강재준이 공개한 사진은 연인 이은형과 혼인신고를 하는 강재준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혼인신고서를 든 채 미소를 짓고 있다.
이날 이은형 역시 인스타그램에 같은 사진을 올리며 "오늘 혼인신고를 했다. 빼박캔트"라며 "근데 엄마가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셨다. 작은 딸이 호적에서 나간다고"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태어났을 때 호적에 내 이름을 올리며 함박웃음을 지으셨을 엄마 아빠를 생각하니 나도 가슴이 적잖히 먹먹해진다. 그래도 난 계속 엄마 딸이야. 엄마 기유. 사람 괜히 서운하게 만드는 호적. 그냥 서류일 뿐인데. 에라이"라며 심경을 전했다.
한편 강재준-이은형은 9년여째 열애중인 '웃찾사' 대표 장수 커플. 오는 4월 8일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 = 강재준, 이은형 인스타그램]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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