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짜릿한 1점차 승리였다.
LG 트윈스는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개막전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2-1로 제압했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가 6⅓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고 이형종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맹타를 휘둘렀다. 9회말엔 신정락과 정찬헌이 삼진 3개를 합작하며 넥센의 추격을 막았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부담이 큰 개막전을 우리 선수들이 잘 해줘서 어려운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작년에도 개막전을 힘들게 이겼는데 첫 단추를 잘 꿰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LG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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