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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김용만이 흑채 사용을 폭로한 안정환에 발끈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여섯 번째 패키지 싱가포르 편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싱가포르의 3번째 밤서 룸메이트를 정했고, 정형돈은 "미리 얘기하겠다. 난 오늘 안 씻을 거다"라고 선언했고, 김성주는 김용만과 안정환이 룸메이트가 되자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는 김용만과 안정환에 "나도 이 방 쓰게 해 달라"라며 매달렸고, 안정환은 "좁다"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이어 정형돈은 저녁 식사 자리서 "나랑 자는 사람은 나처럼 되고, 정환이 형이랑 자는 사람은 정환이 형처럼 된다"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동생들한테 형들이 맞춰주는 거다. 성주랑 내가 배려심이 많은 형인 거다"라며 으스댔다.
그러자 정형돈은 "내면에 있는 편안함을 동생인 내가 끌어내 주는 거다"라며 반박했고, 김용만은 "안정환이 나한테 흑채 뿌리면서 하는 짓을 생각해봐라. 방송을 내려고 작정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둘째 날 아침 김용만은 안정환에 흑채를 뿌려달라 부탁했고, 안정환이 흑채 사용을 방송에 내보내기 위해 춤을 추자 "춤추지 말아라. 방송 만들지 마라"라며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을 보였던 것.
또 정형돈은 김용만에 "서운하다. 왜 나한테는 안 맡기냐"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너 가방부터 끝났다. 너 가방 정리도 잘 안 되는데 내 머리를 어떻게 맡기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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