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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석조저택 살인사건' 김휘 감독이 원작에 대한 만족도를 드러냈다.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과 김휘 감독이 참석했다.
김휘 감독은 "빌 벨론즈의 '이와 손톱'이 원작인데 독특한 구조를 갖고 있다. 서스펜스의 교본이라 불릴 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전했다.
이어 김휘 감독은 "1940년대 해방기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시대적 변화 또한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오는 5월 개봉 예정.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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