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불굴의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최고 평점을 받았다.
맨유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 경기서 래쉬포드, 에레라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맨유는 16승12무3패(승점60)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한 경기를 더 치른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64)와는 승점 4점 차이다.
무리뉴 감독은 변칙적인 스리백을 들고 나왔다. 특히 에레라는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해 첼시 에이스 에당 아자르를 맨마킹처럼 쫓아다니며 완벽 봉쇄했다. 첼시의 3-4-3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전략이었다.
작전은 적중했다. 맨유는 전반 7분 에레라의 전진패스를 받은 마커스 래쉬포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후반 4분에는 에레라가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에레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1점을 부여했다. 선제골을 넣은 래쉬포드는 8.1점으로 뒤를 이었다.
첼시는 디에고 코스타가 5.4점으로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아자르도 6.2점에 그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