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11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최다 연속 경기 출루다.
김태균은 17일 현재 59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시즌을 46경기 연속 출루로 마쳤고,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도 개막 후 13경기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2017시즌 기록은 타율 .326(46타수 15안타) 1홈런 9타점. 출루율(.458)은 전체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김태균은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덕분에 대기록도 눈앞에 두게 됐다. 김태균이 기록 중인 59경기 연속 출루는 국내선수 가운데 최다 타이 기록이다. 김태균에 앞서 박종호(당시 현대)가 2000년 4월 8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5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제 김태균에게 남은 건 역대 최다 연속 경기 출루다. 이 기록은 펠릭스 호세(前 롯데)가 보유하고 있다. 호세는 2001시즌을 62경기 연속 출루로 마무리했고, 5년 만에 롯데 자이언츠로 돌아온 2006시즌 개막전(2006년 4월 8일 vs 삼성)까지 더해 63경기 연속 출루를 작성한 바 있다. 김태균이 11년만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는 셈이다.
김태균은 지난 시즌 KBO리그 사상 최초로 한 시즌 300회 이상 출루(총 310회)를 기록하는 등 출루라는 항목에 있어 꾸준한 모습을 유지해왔다. 통산 출루율은 .431에 달한다. 한화의 타선이 약해 상대팀 투수가 김태균에 대한 정면승부를 피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김태균의 선구안과 컨택 능력만큼은 높이 평가해야 할 터.
한화는 오는 18일부터 LG 트윈스를 상대로 홈 3연전을 치르며, 21일부터는 kt 위즈와의 원정 3연전을 소화한다. 우천취소 또는 결장과 같은 변수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서 출루 행진을 이어간다면, 김태균이 신기록을 달성하는 날은 22일(vs kt)이 된다. 최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은 김태균에 의해 새롭게 작성될 수 있을까.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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