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타격 슬럼프에 빠져 있는 삼성 외국인타자 다린 러프가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러프는 2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1군 엔트리에 빠졌다. 올 시즌 첫 1군 제외다.
러프는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50(60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 9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시즌 초부터 4번타자 자리를 지켰지만 해결사 능력을 보이지 못하며 타격 슬럼프에 빠졌다. 최근 들어 타순이 7번까지 내려갔던 그는 결국 이날 1군 엔트리에서도 빠지게 됐다.
삼성은 러프의 빈자리에 포수 자원을 충원했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서 2차 2라운드 지명을 받은 나원탁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무대에 합류했다. 나원탁은 올 시즌 퓨쳐스리그서 12경기에 나서 타율 0.258(31타수 8안타), 2홈런, 6타점, 4득점으로 활약했다.
[다린 러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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