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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시즌 네 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오승환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원정경기서 4-1로 앞선 9회말에 네 번째 투수로 등장,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투구수는 13개였다. 시즌 4번째 세이브.
오승환은 4-1로 앞선 9회말 등장, 선두타자 도밍고 산타나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85.3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중견수 뜬공을 유도했다. 젯 밴디에겐 볼카운트 2B2S서 6구 92.2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어 케온 브록스톤을 볼카운트 2B1S서 4구 92.7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던져 1루수 땅볼로 처리, 직접 경기를 마무리했다. 18일 피츠버그전부터 4차례 등판서 연이어 세이브를 따냈다. 그리고 올 시즌 처음으로 피안타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은 시즌 8경기에 등판, 8⅔이닝 13피안타 6실점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7.04서 6.23으로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에 4-1로 이겼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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