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SK가 거포 타선과 다이아몬드의 호투를 앞세워 주중 3연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SK 와이번스는 2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차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개막 6연패 후 12승 3패의 호조를 보인 SK는 시즌 전적 12승 9패를 기록했다. LG는 11승 10패.
SK는 1회초 공격부터 1점을 선취,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두타자 김강민이 볼넷을 골랐고 한동민이 우전 안타를 쳤다. 김동엽의 3루 땅볼로 1사 1,3루. 그러자 김대현이 폭투를 해 3루주자 김강민이 득점했다.
3회초 SK 공격은 이날 경기의 승패를 일찌감치 알려준 것이나 다름 없었다. 선두타자 한동민이 우월 솔로포(시즌 7호)를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김동엽이 중전 안타에 2루 도루를 성공한 뒤 정의윤이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렸고 이재원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여기에 박승욱이 주자 2명을 득점시키는 우중간 적시 3루타를 터뜨려 SK가 6-0으로 달아났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김동엽이 좌중월 솔로포(시즌 6호)를 작렬, SK 거포 타선의 위력을 알렸다. 결국 LG 선발투수 김대현은 4이닝 10피안타 7실점을 남기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SK 선발투수 스캇 다이아몬드는 5회까지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왼쪽 종아리 경련으로 6회말 마운드에 올라오지 못했다. 결국 임준혁을 교체됐다.
그러자 LG 타선이 힘을 내기 시작했다. 6회말 이형종이 유격수 병살타를 쳤지만 손주인이 좌전 안타, 박용택이 우전 안타로 다시 찬스를 만들었고 루이스 히메네스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오지환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LG가 1점을 추가했고 양석환의 좌전 적시타로 6회 공격에서만 3점을 뽑았다.
SK는 쐐기 역시 홈런으로 박았다. 9회초 1사 후 등장한 최정이 고우석을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것. 최정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한동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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