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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아이유가 지난달 24일 '밤편지'부터 현재까지 한달이 넘는 시간 동안 음원차트를 독주하고 있다. 밴드 혁오가 맹추격 중이다.
지난 21일 공개된 아이유의 네 번째 정규앨범 '팔레트'의 동명의 타이틀곡은 26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지니, 엠넷, 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3 등 총 7개 음원차트 정상을 수성하고 있다. 아이유의 '팔레트'에 이어 혁오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톰보이(TOMBOY)가 2위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아이유와 혁오의 인연은 남다르다. 절친한 혁오 프로트맨 오혁과 부른 듀엣곡 '사랑이 잘' 역시 차트 최상위권에 랭크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올해로 스물 다섯의 나이를 맞은 아이유와 오혁은 발표하는 곡마다 자신의 음악색깔을 구축하며 경쟁하는 중이다.
'팔레트'는 아름답고 찬란한 청춘의 단면을 포근한 신스 사운드와 가사로 풀어냈다. 이 곡은 아이유의 신비로운 음색과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의 개성 넘치는 랩 피쳐링이 더해져 활력이 넘친다. 아이유 본인이 작사 작곡했고, 지드래곤이 랩메이킹했다.
'톰보이'는 오혁의 유년시절에 대한 고백으로 시작해 청춘이 정의하는 사랑을 혁오만의 방식과 화법으로 표현했다. 곡 전체를 관통하는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오혁의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오혁이 직접 멜로디와 가사를 썼다.
[사진 = 페이브엔터테인먼트, 두루두루 amc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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