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삼성 이지영이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이지영은 21일 대구 NC전 이후 휴식을 취했다. 20일 잠실 두산전서도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당시 김한수 감독은 "손목이 조금 좋지 않다"라고 했다. 그동안 권정웅이 선발 포수로 출전했다. 김 감독은 "그동안 지영이를 관리해줬다. 상태가 악화되면 안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26일 광주 KIA전서 이지영을 선발 포수로 호출했다. 그는 "권정웅도 잘해줬지만, 그래도 지영이가 주전이다. 지영이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확실히 다르다. 아무래도 지영이가 볼배합 등에서 좋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승엽도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다린 러프가 1군에서 말소된 뒤 줄곧 1루수를 맡았다. 그러나 김 감독은 "최근 허벅지 상태가 조금 좋지 않다"라고 했다. 대신 이날 1군에 등록된 김정혁이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은 박해민(중견수)-강한울(유격수)-구자욱(우익수)-이승엽(지명타자)-이원석(3루수)-조동찬(2루수)-김헌곤(좌익수)-이지영(포수)-김정혁(1루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지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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