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주석 다이빙캐치, 5월 2주차 ADT캡스플레이 선정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유격수 하주석의 다이빙캐치가 5월 2주차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하주석이 지난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서 멋진 다이빙캐치가 총 득표율 61%를 기록, 5월 2주차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됐다.

하주석은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용택의 안타성 타구를 몸을 날려 캐치해내며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 1회말부터 나온 하주석의 수비에 도움을 받은 선발투수 이태양은 이후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하주석은 올 시즌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한화의 주전 유격수로 발돋움했다. 특히 올 시즌 297⅓이닝은 오지환(LG, 303이닝/실책 5개)에 이어 유격수 가운데 2번째로 많은 이닝이다. 더불어 하주석은 실책을 단 1개만 범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하주석에 대해 "올 시즌에 야구가 무엇인지 깨달은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한편,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팀의 승리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선수들의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하주석.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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