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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싸이가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구독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싸이는 지난 12일 유튜브 공식 채널의 구독자 수 1,000만 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오늘(29일) 기준으로는 1,021만 5,248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싸이는 유튜브 본사 측으로부터 '다이아몬드 플레이버튼'을 수상했다. '다이아몬드 플레이 버튼'은 채널 구독자 수 1,000만 명 이상의 채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특히 싸이의 이번 수상은 단일 아티스트로서는 아시아에서 최초다.
싸이는 "단독 아티스트로서는 제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정말 영광이고 감사한 일입니다"라면서 "유튜브라는 매체를 통해서 저희 나라에서 10년 넘게 해온 가수 생활을 다른 나라에서도 이어갈 수 있는 훌륭한 다리가, 플랫폼이 돼줬던 매체"라고 소감을 밝혔다.
29일 기준 유튜브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8억 뷰 이상을 기록하며, 여전히 세계 유튜브 사상 최다 조회수 타이틀을 지키고 있다. 또 '젠틀맨' 역시 10억 뷰를 기록 중이라, 10억 뷰가 넘는 뮤직비디오를 2개나 보유하고 있다.
또 최근 발표한 신곡 '아이 러브 잇'(I LUV IT)과 '뉴 페이스'(NEW FACE) 두 곡 모두 3,000만 뷰를 돌파, 글로벌 스타로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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