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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그렇게 가족이 된다.
29일 밤 방송된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 연출 최문석 이광영)에서 나천일(박혁권)의 회사 도레미주류는 경영난으로 희망퇴직자를 받는 상황이 그려졌다. 막내인 이귀남(호야)을 제외하고 모든 사람들은 희망퇴직자 후보에 올랐고, 모두 침체에 빠졌다.
공포 영화를 보고 덜덜 떨던 천일은 영화보다 더 무서운 현실에 더 이상 공포물이 무섭지 않게 됐다.
박원균(김기리) 대리가 이상했다. 박대리는 지각을 했고, 우울했다. 회식도 거부하고 술을 먹지 않자, 천일은 "왜 그러냐"고 다그쳤다. 박대리는 아버지의 암선고를 털어놨고, 이식을 위해 희망퇴직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천일과 최석문 부장(엄효섭)은 그 사이 박대리의 2년간 근무 보장과 더불어 내근직을 요청했고, 이는 받아들여졌다. 이들은 5년간 연봉 동결과 수당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박대리를 챙겼다.
이 같은 사실에 박대리는 크게 감동 받았다. 하지만, 결국 박대리의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도래미 주류 영업팀은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박대리의 부친상을 도왔다. 이 모습은 흡사 운명 공동체 같았고, 이들은 가족이 되어 갔다.
이후 서전무(곽인준)은 과거 최부장이 자신의 부친상 때 해 준 말을 인용해 박대리에 조언을 건넸다. "누군가 그러더군. 아버지가 가신 게 아니라, 돌아가신 거라고. 나중에 다 같이 만나게 될 거라고. 그러니 그만 슬퍼하라고. 그 말에 크게 위로받았네."
[사진 = SBS '초인가족'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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