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블루드래곤’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가 경기력에 대한 우려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1일 파주NFC에서 치러진 축구대표팀의 오전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경기력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부상 없이 시즌을 치러왔고 훈련을 모두 소화했다”며 몸 상태가 좋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의 이청용은 지난 시즌 힘든 시간을 보냈다. 주전 경쟁에 밀려 대부분을 벤치에서 보냈고,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날도 많았다. 이청용 스스로 “이렇게 힘든 적은 처음”이라고 밝힐 정도였다.
그러나 경기력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청용은 “컨디션과 몸 상태는 매우 좋다.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부상 없이 훈련을 한다면 카타르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훈련 강도도 높다. 13명만 소집된 훈련에서 대표팀은 2시간 가까이 부분 전술과 미니게임을 쉼없이 진행했다. 이청용은 “평소보다 훈련이 강한 것 같다. 유럽 시즌이 끝나고 왔기 때문에 몸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청용은 카타르전이 자신에게도 매우 중요한 경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그래서 더 집중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내가 가진 것을 최대한 보여줄 생각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한국은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8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치른 뒤 14일에는 카타르에서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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