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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의 평균자책점이 다시 4점대로 올라갔다.
류현진은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7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다.
류현진은 이날 전까지 2승5패 46이닝 20자책점,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었다. 1일 세인트루이스전 6이닝 1실점 호투로 3점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이날 7이닝 4실점으로 다시 4점대로 올라갔다.
류현진은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했다. 선발등판은 9차례였다. 최다 이닝은 6이닝이었고 퀄리티스타트는 두 차례였다. 결국 평균자책점을 내리려면 많은 이닝을 적은 실점으로 막아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7이닝을 소화한 건 의미가 있었다.
류현진의 경쟁력은 시즌 초반에 비해 점점 좋아지고 있다. 평균자책점을 좀 더 내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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