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박용택이 개인 통산 1000타점을 완성했다.
박용택(LG 트윈스)는 8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번째 타석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경기 전까지 998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박용택은 2-2로 맞선 8회초 1사 만루서 kt 선발투수 고영표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박용택은 이로써 지난 2002년 프로 데뷔 이래 1000번째 타점을 올렸다. KBO리그 역대 13번째 기록. 좌타자로는 양준혁(전 삼성), 이승엽(삼성), 장성호(전 kt)에 이어 4번째다.
아울러, 박용택은 지난해 이미 1000득점을 넘어섰기 때문에 1000득점-1000타점 달성 선수 명단에 7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박용택.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