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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상엽(JDX)이 16강에 올랐다.
이상엽은 9일 경상남도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선셋, 선라이즈 코스(파72, 7183야드)에서 열린 2017 KPGA 투어 데상트 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원) 32강전서 김상용에게 4홀을 남기고 5홀 차로 완승했다.
김성용이 2~3번홀, 5~6번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하는 사이 이상엽은 파를 이어갔다. 3번홀 버디, 7번홀 이글로 격차를 벌려나갔다. 김성용은 9번홀과 13번홀 버디로 추격했으나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패배를 인정했다.
이상엽은 "상대 선수였던 김성용 선수의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공격적으로 가지 않고 상대방의 실수를 기다리며 방어적으로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초반에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비기기는 하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정환, 전가람, 송기준, 변진재, 김비오, 문도엽, 주흥철, 이형준, 강경남, 장이근, 김태훈, 박상현, 송영한, 김승혁, 박재범이 16강에 합류했다.
16강은 조별리그로 진행된다. A조에 송영한, 이형준, 변진재, 박상현, B조에 김승혁, 이상엽, 장이근, 강경남, C조에 전가람, 주흥철, 송기준, 박재범, D조에 김비오, 문도엽, 이정환, 김태훈이 묶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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