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안서현 "칸 영화제 참석, 평생 잊지 못할 경험"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안서현이 칸 국제영화제 참석 소감을 밝혔다.

안서현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옥자' 공식 내한 기자회견에서 "칸 국제영화제라는 쉽게 갈 수 없는 자리에 세계적으로 훌륭한 감독, 배우분들의 손을 잡고 그 길을 걸었다는 게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 생겨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안서현은 "'옥자'가 개봉할 때까지, 개봉이 끝나고 넥플릿스에서 상영될 때도 많은 괌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옥자'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최근 프랑스 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29일 국내 개봉 예정.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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