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김대륙-신본기-정훈-이대호가 롯데 내야를 책임진다.
롯데 자이언츠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나경민(좌익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전준우(중견수)-강민호(포수)-황진수(2루수)-김대륙(3루수)-신본기(유격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의 부상으로 내야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롯데는 또다시 악재를 만났다. 전날 KIA전에서 2루수 정훈이 타구를 잡다 오른손 중지 손톱 열상을 입은 것. 곧바로 두 바늘을 꿰매며 상처 부위를 치료했으나 완전한 회복까지는 3~4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경기에 앞서 만난 조원우 롯데 감독은 “(황)진수가 2루, (신)본기가 유격수, (김)대륙이가 3루수로 나선다”라고 말했다. 황진수와 김대륙은 주전 자원이 아니다. 비교적 경험이 풍부한 김동한도 있지만 타격감이 떨어져 있다. 조 감독은 최근 감이 좋은 황진수와 수비력이 좋은 김대륙을 택했다.
[김대륙.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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