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한 달에 열여덟 번 회식을 한다는 사장의 사연이 MC들을 답답하게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직원이 10명"이라며 사장이 회식을 "한 달에 최소 열여덟 번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인공은 "약속이 있어도 다음 날 (사장의)뒤끝이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사장님이 단합은 무조건 술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차에 스무 병, 2차에도 스무 병 정도 마신다"고 토로했다.
주인공의 이야기를 들은 MC들은 "매일 술 먹는다고 단합되는 게 아니다"고 사장에게 지적했다. 또한 "사기충천을 위해 회식을 한다고 하지만 다 사기 저하 아니냐", "먹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과 왜 같이 먹고 싶어할까 이해가 안 된다"며 답답한 모습이었다.
결국 사장은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회식 문화를 바꾸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