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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장도한(김영광)이 윤승로(최무성)의 숨통을 조이기 시작했다.
26일 밤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연출 손형석 박승우) 21, 22회가 방송됐다.
장도한은 자신이 조수지(이시영)의 딸 윤아의 죽음을 방관한 사실을 털어 놓으며 자책했다. 도한은 "CCTV도 없는 건물에, 보호자도 없는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는데 알겠더라.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라며 흐느꼈다.
장도한을 끊임없이 의심하던 윤승로는 "네가 이신혁의 친 아들 인 건가?"라고 묻기까지 했지만, 도한은 남 형사(정석용)와 윤승로 사이를 이간질하며 자신에 유리한 상황을 몰고 갔다.
김은중(김태훈)이 조수지에 정보를 넘긴 사실을 경찰에 자백하고, 도한은 윤승로에게 "김 검사였다"라고 보고하며 믿음을 줬다. 윤승로는 도한에게 사과했고, 그 과정에서 배신감을 느낀 남 형사가 단독 행동으로 윤승로를 곤경에 빠뜨렸다. 장도한은 입꼬리를 올리며 윤승로를 비웃었다.
두 얼굴을 드러내며 아찔한 줄타기를 하던 장도한이 본격 반격을 시작함에 따라, 남은 전개는 더 흥미진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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