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김대희가 코미디 프로그램 위기의 시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KBS 2TV '개그콘서트' 기자간담회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대희는 "'개그콘서트'가 공중파에 유일하게 남은 코미디 프로그램이고, 케이블을 합쳐도 2개 밖에 남지 않았다. 현실이 그렇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무대에 서고 있는 '개콘' 멤버 모두 배수의 진을 치고, 이게 아니면 안 된다는 결연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빠른 시간 내에 좋은 결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얘기했다.
이어 "개인적인 바람은 타 방송사 코미디 프로그램도 '개콘'과 함께 부활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개그콘서트'에는 김대희, 신봉선, 강유미, 박휘순, 안상태, 박성광, 김지민 등 과거 전성기를 이끈 멤버들이 합류해 후배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