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남FC가 안산 그리너스를 완파하고 프로축구 챌린지(2부리그)를 독주했다.
경남은 5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안산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51점을 기록한 경남은 2위 부산(승점41)과의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고 1위 질주를 이어갔다.
경남이 후반 9분 최영준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권용현이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안산은 후반 31분 정경호의 만회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2분 뒤 경남 조병국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3-1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대전 시티즌은 안방에서 수원FC를 2-0으로 제압했다. 후반 30분 황인범의 선제골과 후반 36분 크리스찬의 추가골로 승기를 가져갔다.
승점 18점을 기록한 대전은 서울 이랜드(승점17)을 제치고 3개월 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부천FC와 아산 무궁화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38분 부천 진창수가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7분 아산 황도연이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부천은 승점 34점으로 3위를 유지했고, 아산(승점32)은 4위에 머물렀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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