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공수에서 좋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산이 6일 잠실 LG전서 10-3으로 완승했다. LG와의 원정 3연전 스윕 포함 최근 7연승을 내달렸다. 후반기 15승2패1무의 엄청난 호성적이다. 선발 함덕주가 4이닝 3실점에 그쳤지만, 불펜 투수들이 5이닝 동안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타선에선 김재환이 11경기 연속타점을 결승 투런포로 장식했다. 역대 5번째 11경기 연속타점. 역대 최다 연속경기타점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2번타자 류지혁도 3안타 3득점으로 테이블세터 노릇을 잘했다.
김태형 감독은 "이번 3연전 동안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 모두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공수에서 좋은 집중력을 발휘했다. 선발 함덕주의 승리를 챙겨주지 못한 건 아쉽지만, 스스로 마운드에서 많은 걸 느꼈을 것이다 앞으로 스스로 이겨나가야 할 부분이다. 이번 한 주 무더위 속에서 모두 잘해줬다. 이런 날씨에도 야구장을 찾아준 두산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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