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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박시연이 개그맨 허경환의 몰래카메라에 당해 58만 원을 결제할 뻔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오빠 생각' 12회에서는 비투비 육성재, 서은광, 배우 박시연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박시연에 "보이스 피싱을 두 번이나 당했다고 하는데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박시연에 "어떤 보이스 피싱이었냐"라고 물었고, 박시연은 "자기가 검사라고 하면서 사건 번호까지 읊었다. 통장에서 돈을 뽑으려고 할 때 둘째가 심각하게 울어서 다행히 사기를 면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두 번째는 새벽에 엄마가 심각하게 다쳤다며 전화가 왔다. 전화기 너머 울음소리가 들렸다. 엄마한테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 받으시더라. 연달아 6번을 하니까 받으셨다"라며 보이스 피싱에 당할 뻔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러자 이규한은 박시연에 "그래서 우리가 짧은 몰래카메라를 준비했었다"라고 전했고, 솔비는 "진짜 몰랐냐"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녹화 전 허경환이 출연진들에 에센스 사업을 한다며 "연예인들은 반값에 드리겠다"라고 화장품을 홍보했고, "원래는 100만 원인데 연예인들은 58만 원에 주겠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허경환은 박시연에 "하나 살 거냐"라고 물었고, 박시연은 "사겠다"라며 주문서까지 작성해 몰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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