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골' 이스코, UEFA 슈퍼컵 최우수선수 선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레알 마드리드 미드필더 이스코가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마케도니아 스코페의 필립 2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7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서 카세미루, 이스코의 연속골로 루카쿠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맨유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슈퍼컵 정상에 올랐다. 또한 통산 4회 우승에 성공했다.

슈퍼컵은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경기로 진정한 유럽 챔피언을 가리는 단판 경기다.

UEFA는 경기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스코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이스코는 이날 후반 7분 가레스 베일과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영국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스코에게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최고 평점은 선제골을 터트린 카세미루(8.7점)가 기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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