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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로마의 휴일' 정상훈이 공형진에 대해 폭로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로마의 휴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정상훈은 촬영 기간 가장 흥이 넘쳤던 배우로 공형진을 지목했다. 정상훈은 "100여 명의 배우들과 촬영했는데 여성분들도 많았다. 우리가 아이디어 회의를 하려고 하면 항상 형진이 형이 자리에 없었다. 여자 연기자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공형진은 "어쨌든 현장 분위기가 좋아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임창정은 "형진이 형 때문에 빨리 친해질 수 있었다"라며 "나도 100여 명의 배우들과 오랜시간 함께 연기한 건 처음이었다. 마치 수련회에 간 것 같았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나중에는 격 없이 친해졌다"라고 전했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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