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최지만(스크랜튼/윌스크배리)이 투런포를 터트렸다.
최지만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 쿨레이 필드에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트리플A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란타 호크스 산하구단)와의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218타수 61안타 타율 0.280.
최지만은 1-1 동점이던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윈넷 왼손 선발투수 루이즈 고하라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했으나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 3-1로 앞선 4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등장, 8구 접전 끝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5-1로 앞선 5회초 2사 2루서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었다. 역시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5-2로 앞선 7회초 2사 1루서 으완 아킬 모리스를 상대로 풀카운트서 6구를 공략, 우중월 투런포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시즌 12호 홈런. 7일 포투켓전 이후 2경기만의 홈런. 시즌 12호포, 53타점, 32득점째.
스크랜튼/윌스크배리는 그윈넷에 7-2로 이겼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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