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한동민이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SK 와이번스는 9일 "한동민의 2차 검진 결과 왼쪽 발목 내측 인대 파열로 나왔다"며 "재활 기간은 약 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동민은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전날까지 103경기에 나서 타율 .294 29홈런 73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선제 적시타에 홈런까지 날렸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한동민은 전날 8회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발목이 돌아가는 부상을 입었다. 결국 그 자리에서 앰뷸런스에 실려갔다.
전날 1차 검진에서 왼쪽 발목 내측 인대 파열로 판정 받은 가운데 이날 2차 검진 결과도 다르지 않았다. 재활 기간 3개월을 감안할 때 올시즌 다시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SK 한동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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