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나주환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나주환(SK 와이번스)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중월 홈런을 날렸다.
팀이 0-1로 뒤진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나주환은 NC 선발 구창모의 139km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7월 12일 LG전 이후 한 달여만의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시즌 15번째 홈런을 기록한 나주환은 2009년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 기록을 남겼다.
SK는 나주환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1-1로 맞서있다.
[SK 나주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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