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가 9명이 뛴 상주 상무를 꺾고 FA컵 4강에 진출했다.
울산은 9일 오후 문수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FA컵 8강전에서 상주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3년 연속 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전반 20분 신입생 수보티치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상주가 전반 막판 박수창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루는 듯 했지만, 후반에 울산이 두 골을 더 몰아치며 승리를 가져갔다.
울산은 후반 12분 김인성이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34분 오르샤가 쐐기골로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상주는 2명이나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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