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넥센이 화끈한 타선을 앞세워 역전승을 따냈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넥센은 5회말부터 4이닝 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는 등 14안타 11득점을 만들어냈다.
넥센은 김하성이 결승타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고, 장영석은 대타로 나서 쐐기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중간계투진의 활약이 돋보였다. 넥센은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5이닝 10피안타(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4실점(4자책)에 그쳤지만, 구원 등판한 5명의 투수는 총 4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아 삼성의 추격을 저지했다. 특히 한현희는 1점차로 쫓긴 7회초 2사 1, 2루 위기서 1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쳐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장정석 감독은 경기종료 후 “초반부터 4실점해 어려운 경기가 될 수 있었는데, 선수들의 고른 활약 덕분에 역전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정석 감독은 이어 “이번주 삼성-두산-롯데를 차례로 만나는 6연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오늘의 흐름을 내일까지 잘 이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장정석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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