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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MBC가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의 포스터를 1일 공개했다.
공식 포스터에는 서울맨숀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 활짝 웃는 배우 한예슬, 김지석, 류현경, 이상희의 모습이 담겼다. '35년, 여전히 철들지 않아 더 소중한 우리!'라는 카피가 동네 친구 네 명의 우정을 짐작하게 한다.
제작진은 "지난 8월 초 서울 남산 근처의 한 아파트 앞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은 무더위 속에서도 배우들의 웃음이 가득했다"라며 "그 웃음이 시청자들께 긍정의 기운으로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성 로맨스를 표방하는 '20세기 소년소녀'는 어린 시절부터 한 동네에서 자라온 35살, 35년 지기 세 여자들이 서툰 사랑과 진한 우정을 그릴 예정이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이선혜 작가와 '가화만사성' '운명처럼 널 사랑해' '여왕의 교실' 등의 이동윤 PD가 의기투합했다.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25일 첫 방송될 예정.
[사진 = MBC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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