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1세대 세리키즈’로 LPGA투어 무대에서 활동 중인 최나연(30, SK텔레콤)이 오랜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나들이에 나선다.
OK저축은행 스포츠단 관계자는 5일 "최나연 프로가 오는 9월 개최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대회 출전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은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며, 총 상금은 7억 원으로 지난 해에 비해 1억 원 증액됐다.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성현이 대회 출전을 확정한 가운데, 2012년 ‘US여자오픈 챔피언’인 최나연까지 대회 참가를 확정 지으며 국내 대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LPGA투어 선수들을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최나연의 국내 대회 출전은 2008년 LPGA투어 데뷔 이후 오랜만이다. 오랜만의 국내 대회로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박세리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다.
어렸을 때부터 박세리 감독의 경기를 보며 꿈을 키워온 최나연은 ‘한국 대표 골퍼 2세대’이자 ‘세리키즈 1세대’로서 LPGA투어에서 활약했다. 특히 선수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던 2012년에는, 1998년 박세리 감독이 우승을 차지했던 골프장(미국 위스콘신 주 블랙울프런 골프장)에서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에도 최나연은 박세리 감독과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조언과 격려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OK저축은행 담당자는 “최나연 프로의 미국 진출 이후 국내 투어 무대에서는 좀처럼 보기가 힘들었는데, 이번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나연 프로를 그리워했던 많은 국내 팬들을 위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나연은 “오랜 기간 해외에서 활동하면서 한국의 팬분들이 굉장히 그리웠다”며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기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만큼 이번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에서는 최나연, 박성현 등 팬 층이 두터운 선수들이 참가함에 따라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색 이벤트들도 마련했다.
대회 공식연습일 기간 최나연, 박성현과 KLPGA 탑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채리티 챌린지 매치’는 골프를 활용한 다양한 이색 매치 게임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함과 동시에, 우승자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들을 통해 선수들과 팬들이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최나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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