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전북 현대 이승기가 7분 만에 3골을 몰아치며 K리그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승기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전반 14분과 19분, 21분에 연속해서 득점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7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승은 K리그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주인공이 됐다.
종전 최단시간 해트트릭은 기록은 지난 해 8월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 고경민과 2004년 8월 울산 제칼로가 세운 10분이었다.
강원 김경중에게 경기 시작 44초만에 선제골을 내준 전북은 이승기의 3골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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